조약돌(Joyakdol) 2008. 10. 12. 15:50
  도깨비 방망이 같은
  레몬 향기처럼 시큼한
  미치도록 그대가 보고 싶은
  파란색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는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 설레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별 노래에 가슴 아픈 
  시리도록 마음 아프게 하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사랑



도레미파솔라시도

도레미파솔라시도


 

아무리 되뇌어봐도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




유리 조각 그대 - 10점
조용래 지음, 조은혜 그림/한국문학세상
사랑, 이별, 그리움에 관한 시 63편과 각각의 시에 어울리는 63개의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