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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단편] 혈액형 살인 사건 (두 번째 버전) 혈액형 살인 사건 내 이름은 신의진이다. 남들이 꺼리는 직업인 경찰이 나의 직업이다. 그것도 교통과 순경도 아닌 강력반 형사이다. 올해로 30살이 되는 내가 친구들에게 항상 듣는 말은 “너는 결혼하기 힘들겠다.”라거나 “그래서 내가 그때 교통과로 가라고 했잖아.” 따위다. 내가 경찰이 되기로 마음먹고 지원한 곳이 강력반이었을 때 홀로 나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어머니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 펑펑 우셨다. 친구들도 나의 결정에 반대하며 나를 설득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나는 한 번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이라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력반에 들어갔다. 나는 변변찮은 봉급과 목숨을 담보로 내어놓고 뛰어다니는 강력반 형사라서 항상 여자친구를 오래 사귀지 못한다. 나의 첫 인상에 반했던 여자들도 .. 더보기
[단편] 혈액형 살인 사건 (첫 번째 버전) 혈액형 살인 사건 올해로 형사 생활 15년이 된 나는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그날의 그 사건을 떠올리곤 한다. 내가 맡은 첫 사건이기도 했던 그 일이 떠오르면 내 몸은 알 수 없는 전율을 느낀다. 1. 비가 내리는 겨울날 혈액형에 관한 영화가 개봉했던 해의 겨울이었다. 겨울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그 해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해였다. 어렸을 때부터 경찰의 꿈을 가지고 살아온 내가 경찰의 꿈을 실현한 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맡았던 첫 사건이 특별했기 때문이다. 몇 달간의 대기 기간 후 경찰서에 발령을 받은 나는 주저하지 않고 강력반에 지원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강력반보다는 교통과에 지원하기를 권유하였지만 누구보다 투철한 정의감에 불타던 나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더보기
제1회 FXG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공모전 (09/02/13 마감) 제1회 FXG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공모전 “인간적이고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스토리를 찾습니다” ㈜ FXGear에서 제1회 FXGear 3D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 원고접수 : 2009년 2월 2일 ~ 2009년 2월 13일까지.(당선작 발표 2월 28일 이전) ◇ 상금 : 최우수작 300만원 1편 / 우수작 200만원 2편 / 가작 100만원 2편 ◇ 응모자격 : 기성, 신인작가 불문 ◇ 접수 및 당선작 발표 1. (주) 접수 및 당선작 발표는 FXG 홈페이지 (www.fxgear.net)를 통하여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우편이나 기타 직접응모는 받지 않습니다. ( * 홈페이지는 개편관계로 1월 19일부터 본 공모전의 진행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접수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