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크(Chinook) 새로운 놀이 기구가 나왔다는 말에 나는 만사를 제쳐두고 우방 랜드로 달려왔다. 얼마 전 9시 뉴스를 통해 새로 나온 놀이 기구가 그 전의 놀이 기구의 가격을 뛰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기대가 컸다. 인터넷을 통해 어렵게 구입한 탑승권이 1만원인 것을 볼 때 새로 나온 놀이 기구는 대단한 스릴을 선보일 것 같았다. [2010년 1월 21일 오후 12시 40분!] 내 탑승권에 인쇄된 놀이 기구의 탑승 시간이었다. 내가 가진 새 놀이 기구의 탑승권은 한반도를 통틀어 총 15명에게만 한정 판매된 새 놀이 기구의 첫 탑승권이었다. 나는 30명 중 1명에 드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물론 내 여자 친구도 나와 같이 탑승하게 되었다. 나와 그녀는 설렘을 안고 오전 일찍 우방 랜드를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