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 이현 선생님의 선배라는 사람은 보도지침 사건의 "김주언 기자"인듯 합니다. 보도지침 제5공화국 시절 정부가 언론통제를 위해 각 언론사에 시달하던 지침. 제5공화국 시절 문화공보부 홍보정책실에서 거의 매일 각 언론사에 기사보도를 위한 가이드라인인 보도지침을 작성하여 은밀하게 시달하였는데, 이를 통해 정부는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1986년 9월, 해직된 언론인들이 만든 단체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언협)가 《말》지를 통해 폭로함으로써 처음 알려졌다. 1986년 《말》지 9월호에는 당시 한국일보의 김주언 기자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1985년 10월부터 1986년 8월까지 문화공보부가 각 언론사에 시달한 보도지침 584건을 폭로하였다. 이 사건으로 《말》지의 발행인 김태홍 언협 의장과 신홍범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