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궁수가 두 제자와 함께 숲에 갔다.
두 제자는 화살을 쏠 준비를 하였다
그때, 스승이 그들을 중단시키고 무엇이 보이는지 설명해 보라고 했다
첫번째 궁수는
'위로 하늘,구름이 보이고,
밑으로는 들판,풀밭이 보입니다
숲에는 참나무, 밤나무, 소나무, 포플러, 단풍나무가 있고,
그 나무의 가지도 보입니다. 그리고 또... '
스승은 그의 말을 중단시키고 이렇게 말했다
'활을 내려 놓아라, 너는 오늘 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두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너는 무엇이 보이느냐?'
'과녁 중앙에 있는 점 밖에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러면 화살을 쏘거라'
화살은 과녁의 정중앙에 바로 꽂혔다 .
둘의 차이는 바로 포커스였다.
'살아 움직이는 활자 > 마음에 담을 말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문회 스타 노무현 - 5공 청문회 (0) | 2009.05.24 |
---|---|
▶◀ 대통령의 유머 - 노무현 대통령 (0) | 2009.05.24 |
슬픔과 노여움 - 노무현 대통령 연설 (0) | 2009.05.23 |
마틴 루터 킹 - I have a dream (0) | 2009.01.15 |
그들이 처음 왔을 때(First they came...) (0) | 2008.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