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승마 입문 기초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한 번도 말을 타 본적도 없고, 타봤다면 온라인 게임에서 내 캐릭터가 타 본 적이 처음이죠. (기대하고 있는 게임, 엔트리브의 앨리샤 / 이미지 출처: 엔트리브) 아무튼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자는 모 동호회 친구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오늘 향한 곳은 양주 승마클럽이었습니다. 최근에 스노우보드에도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승마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기에 당연히 그곳으로 달려간 것이죠. 승마 장비는 하나도 없는 상태라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스키니 청바지가 나름 괜찮다고 해서 평소에 안입던 좀 타이트한 청바지를 꺼내 입었습니다. 그리고 교관님과 미리 통화를 해서 얻은 정보로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