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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활자/굿북 코너

[굿북] 뇌꽃 서평해주세요.


뇌꽃 서평해 주세요.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문답지로
체크한다.


문답지를 체크하며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살펴보도록 하였다.

 

뇌꽃은 시한부 사랑을 구할 방법을 제시한다.

사랑은 세 개의 뇌가 연주하는 불협화음의 삼중주. 

이 책은 뇌과학을 근거로 호르몬의 유효기간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사랑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플라톤의 대화 파이드로스편에서 소크라테스가 인간의 정신을

 
검은 말과 흰 말이 끄는 마차와 같다고 말한 것처럼 이 책은 뇌
 
과학을 근거로 인간의 사랑이 욕망과 감성 그리고 지성의 삼중
 
주라고 말한다. 


진화 초기 단계에 파충류의 그 무엇이던 인간이 사용하던 뇌간
 
(욕망)과 포유류의 그 무엇이던 인간이 사용하던 변연계(감성)
 
그리고 인간으로 진화한 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신피질(지
 
성)의 삼중주가 연애의 신대륙 사랑의 황금비다. 연애와 사랑
 
의 목적은 정신의 신대륙사랑의 황금비를 발견하고 완벽한 삼
 
중주를 연주하는데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은 욕망과 감성의 이중주로 사랑

 
을 연주하고 있고 그나마 불협화음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위대한 예술가와 철학자들의 사랑을 불러오고, 나보코

 
프의 소설 롤리타와 저자의 작품인 검정풍뎅이의 텍스트를 인
 
용하고, 수많은 영화와 책 등에 나타난 사랑을 예로 들면서 욕
 
망과 감성의 불협화음의 이중주 사랑을 들려준다. 

그러나 불협화음의 이중주 사랑보다 더 위험하고 치명적인 것

 
은 독주다. 사랑에 있어서만큼 독주는 허용할 수 없다. 세 개
 
뇌(뇌간, 변연계, 신피질)가 각각 독주를 하면 그만큼 위험하다
 
는 것이다. 


그 위험을 알려주기 위해 작가는 우리가 알고 있던 사랑에 대

 
한 관념을 깨부수면서 칠순의 괴테와 울리케의 사랑과 니체와
 
누이 엘리자베드의 근친상간 그리고 롤리타 등을 등장시켜 욕
 
망으로만 사랑을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지, 생
 
텍쥐페리와 콘수엘로의 사랑 등을 등장시켜 감성으로만 사랑을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아찔한 낭만인지, 프랑스의 작가 발레리
 
등을 등장시켜 지성으로만 사랑을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무미
 
건조한지를 보여준다. 


또 뇌간이 어떻게 욕망이면서 사랑을 촉발시키는 뇌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변연계가 어떻게 감성을 연주하게 되었는지,
 
사랑의 연료로서 얼마나 소중한지, 신피질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지성이 어떻게 사랑의 온화한 조정자가 될 수 있는지

 
도 알려준다. 


*서평이벤트

  댓글 달아주신분 중 5분을 추첨하여 <뇌꽃> 1부씩 보내드립

 
  니다. 

*참여방법

  1.서평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이벤트 기간

  2009년 11월 12일~11월24일

*당첨자 발표

  2009년 11월25일 (댓글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교보,예스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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